세계은행은 올해 하반기 혹은 늦어도 내년에는 아시아 신흥국의 서비스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의 통계를 보면 서비스산업은 GDP의 46%였다.
불안정한 전력공급으로 인해 정전이 되거나 인터넷서비스가 되지 않는 환경때문에 외국인의 투자가 저해된다. 관광과 같은 서비스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선결되어야 한다.
신흥국의 경제에서 서비스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 수출주도형 경제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이들 국가의 정부가 환율에 민감하지 않아도 된다. 서비스형 경제구조에서는 환율보다는 금리가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