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남북문제 이슈 속에 약보합 마감

[글로벌이코노믹=황의중 기자] 남북문제 등 이슈 속에 23일 코스닥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p(0.01%) 내린 527.0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기관이 '팔자'세를 보이면서 하락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각각 54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50억원을 순매도.
업종별로는 방송 서비스 업종이 2.37% 올랐고 운송 업종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비금속 업종과 소프트웨어 업종은 각각 3.75%, 2.64%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남북경협주가 이산가족 상봉 연기 소식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에머슨퍼시픽은 14.96% 나 급락했고 이화전기, 제룡산업, 인디에프 등도 각각 4.14%, 5.66%, 4.16% 떨어졌다. 반면 방산주인 스페코는 590원(14.99%)이 오른 39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또한 우윳값 인상 소식으로 매일유업이 670원(1.71%)이 오른 3만86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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