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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약화에 2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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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세 약화에 2000선 붕괴

외국인 수급 확 줄어…시총 상위주 전부 하락

[글로벌이코노믹=황의중] 기관의 매도 우위와 외국인의 매수 약화에 코스피 2000선이 무너졌다. 장초반 2000선을 유지하던 코스피는 장 시작 22분만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21일째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가 눈에 띄게 감소한 것에 비해 기관의 매도세는 여전히 강했다.

25일 코스피는 9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9.45(0.47%) 내린 1997.65을 기록했다.
6412만주, 6956억원이 거래됐으며 21일째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는 확 줄어 14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은 25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을 제외한 투신, 보험, 증권, 은행 등의 기관이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차익실현 매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광물, 은행, 통신업, 섬유 의복, 전기 가스업 등이 상승세이고 나머지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는데 이것은 외국 매수량이 줄어든데 기관의 매도가 높아진 것 때문으로 보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 가까운 하락을 보였고 SK하이닉스는 2%대 하락을 보였다. 나머지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은 9시 53분 기준으로 0.27P(0.05%) 하락한 527.02를 기록했다.
8675만주 4475억원이 거래됐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0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