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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유럽서 가장 오랫동안 휴대폰 통화하는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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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유럽서 가장 오랫동안 휴대폰 통화하는 국민은?

[글로벌이코노믹=최철남기자] 터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터키인들이 유럽에서 가장 오랫동안 휴대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4분기 월평균 323분을 통화했다.

전체 모바일 트래픽은 총 477억 분으로 약 11.3%가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사용도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접속은 12%상승했지만, SMS사용량은 2%가 줄었다.
광대역 인터넷에 대한 가입자가 2050만명을 넘었는데, 이 중 1240만명은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량은 상반기 동안 81%나 늘었고, 데이터량은 총 25테라에 달한다.

터키정부는 광대역 인터넷접속자가 늘어나는 것은 국가가 정보화사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광대역 인터넷접속자가 2만명도 채 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증가한 것이다.

세계적으로 모바일 컴퓨터나 모바일 폰을 이용한 인테넛접속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지만, 터키의 경우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는 다른 국가를 압도한다. 예를 들면 모바일 데이터 사용자의 2/3는 3G기술을 선호한다. 이는 유럽 모바일 데이터 사용자의 1/3만 3G을 선택하는 것과 차이가 난다.

모바일 데이터사용량이 늘어나면서 2013년 상반기 통신회사의 매출 중 데이터수입이 18%나 된다. 2011년 7.3%, 2012년 11%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정보산업의 매출은 450억 달러(약 47조9025억 원)로 10년 전 110억 달러(약 11조7095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