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50주년'…기록원, 관련 기록물 공개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원장 박경국)은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관련 기록물을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1960~90년대 '수출(무역)의 날' 기념식 등에 관한 것으로 문서 3건, 영상 6건, 사진 6건 등 총 15건이다.
또 수출의 날 제정에 관한 1964년 8월 국무회의 관련 문서, 제1회 수출의 날과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해(1977년) 기념식에서의 대통령 격려사, 수출 10억·100억·200억·1000억 달러를 달성한 해의 기념식이나 기념 조형물, 제1회(1964년)·제10회·제20회·제30회 수출(무역)의 날 기념식 광경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당초 무역의 날은 11월30일이었다. 1964년 11월 30일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수출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제정됐다. 이후 1990년 '무역의 날'로 이름이 바뀌었다. 2011년 12월5일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2012년부터 12월5일로 날짜가 바뀌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