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트랜스캐나다, 5000억 규모 9개 태양광 발전단지 건설

[글로벌이코노믹=손영호기자] 최근 캐나다의 거대 에너지기업인 트랜스캐나다(TransCanada Corp.)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서쪽 패켄햄 지역에 6100만 달러(약 610억 원)의 태양발전단지의 조성을 완료해 가동을 시작했다.

이 시설은 중국계 태양광발전 전문회사인 Canadian Solar Solution이 트랜스캐나다로부터 수주한 5억 달러(약 5000억 원) 규모의 9개 태양광발전단지 건설 중 일부다. 올해 중으로 5개 이상의 태양광발전단지 건설이 완료될 예정이다.
패켄햄단지는 10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9개가 모두 완료될 경우 86MW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랜스캐나다는 생산한 전기를 20년 동안 온라이오주에 판매하기로 했으며, 메가와트/시간 당 443달러(약 43만 3000원)를 받기로 했다.

캐나다는 신 재생에너지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풍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 등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에너지 발전소는 중국업체들이 과잉생산 된 패널을 소비하기 위해 저가로 수주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