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세부항공, 타이거 항공의 인수 위한 협상 진행 중

[글로벌이코노믹=강영재기자] 필리핀에서 가장 큰 저가항공사(LCC)인 세부 퍼시픽 항공(Cebu Pacific Air, 이하 세부항공)이 싱가포르의 타이거 에어웨이즈 홀딩스(Tiger Airways Holdings Ltd.)의 타이거에어 필리핀(Tigerair Philippines)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세부항공은 저가항공사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지난 2013년 1~9월 국내선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했다. 여객수는 783만 4641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2.2% 증가했다. 국제선의 경우에도 필리핀 항공(Philippine Airlines Inc., PAL)이 1위, 세부항공이 2위를 차지했다.
세부항공은 타이거에어 필리핀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항공승객에게 다양한 노선을 서비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세부 퍼시픽 항공(Cebu Pacific Air)

설립 : 1988년 8월 26일
취항 : 1996년 3월 8일
본사 : 필리핀 파사이(Pasay City, Philippines)
허브공항 : 막탄 - 세부 국제 공항(Mactan-Cebu International Airport),

* Philippine Airlines Inc.

설립 : 1935년 11월 14일(필리핀공항택시, 1941년 2월 26일 필리핀항공) 취항 : 1941년 3월 5일
본사 : 필리핀 파사이(Pasay City, Philippines)
허브공항 : 니노이 아키노 국제 공항(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