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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16조 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일본기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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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16조 규모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에 일본기업 유력

[글로벌이코노믹=최철남기자] 중동의 중심국가 중 하나인 터키는 일본의 원자력발전소기술을 도입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터키는 2개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약 160억 달러(약 16조 97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터키 정부는 메르신(Mersin) 지역에 건설할 원자력발전소의 업체를 선정함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대해서는 일본의 다이세이(Taisei)가 경험이 풍부해 일본기업의 참여를 늘릴 계획이다.
원자력발전소 1개를 건설하는 데에는 약 51만 5000개의 부품이 필요한데, 부품가격만 22억 달러(약 2조 3300억 원)나 된다. 발전소 1개를 건설하는 총비용은 80억 달러(약 8조 4800억 원)에 달한다.

일본 정부도 일본 기업들이 터키의 원자력발전소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어 일본 기업들이 수주할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 터키 정부도 일본 기업들의 기술력과 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