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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디자인어워드 2014'에서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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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디자인어워드 2014'에서 최다 수상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38개의 수상작을 배출해 국내기업 중 강장 많은 수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부터 3년간 수상작을 점수로 환산한 'iF 랭킹'에서도 121개 수상작으로 3000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과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등 3가지 부문에서 디자인과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평가한다.
제품 부문에서 삼성전자의 수상작은 △프레임 안에 화면이 떠있는 듯한 구조의 '85인치 UHD(울트라HD·초고해상도) TV S9'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그립감을 갖춘 '갤럭시 S4' △편안한 착용감의 '갤럭시 기어' △사용 패턴에 따라 내부 공간을 나눈 냉장고 '푸드 쇼케이스' 등 32개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선 시청기록을 통해 콘텐츠를 추천해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전달하는 '2013 스마트 TV UX' 등 3개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패키지 부문에선 100% 재생지를 사용한 친환경 모바일 패키지 등 3개 패키지가 상을 받았다.
이수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