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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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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공사,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강화시킨다

비활성화 사업 분야 민간자금 투자 마중물 역할 '기대'

[글로벌이코노믹=안재민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웅섭)는 9일 ‘미래유망산업 수요창출 펀드’ 사업을 공고했다.

이 사업은 정책 부합성은 높으나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생산성 및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펀드를 통해 아직 형성되지 못한 산업에 선도적 지원을 하고 민간자금의 추가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미래유망산업수요창출펀드구조
▲미래유망산업수요창출펀드구조
주요 사업 대상은 에너지, 환경 및 기타 첨단분야의 미래유망산업 제품으로 확대하고 개별 운용사 제안방식으로 정책성과 사업성 등을 검토한 후 올해 안에 펀드 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에너지 사용 절감 또는 첨단기술 도입에 따른 비용 감소분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자범위도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펀드로 거액의 장기 자금을 선제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민간자금의 참여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새로운 수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반딧불 LED 펀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LED제품의 시장수요 창출로 국내 LED산업에 활로를 제공한 바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