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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1분기 총매출 59.1%↑ 순이익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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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1분기 총매출 59.1%↑ 순이익 24.1%↑

[글로벌이코노믹=손정배 기자] 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바이두'가 2014년 1분기 결산 보고서를 공개했다. 바이두의 1분기 총매출은 94억 9700만 위안(약 1조 57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1% 증가했으며, 순이익 또한 동기 대비 24.1% 증가한 25억 3500만 위안(약 421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3억 7400만 위안(약 3946억 3000만 원)으로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바이두 1분기 온라인 마케팅 수익은 93억 7800만 위안(약 1조 5889억 원)으로 동기 대비 57.4% 증가했으며,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44만 6000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는 동기 대비 8.8% 증가한 수치이며, 이전 분기에 비해 1.1% 하락한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 고객당 평균 매출은 2만 900위안(약 347만 4000원)으로 동기 대비 44.1%나 증가했다.
바이두 로빈 리 CEO는 "올해의 시작 부분에서 인상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며, 바이두의 성장은 세 분기 연속으로 가속화 되고 있다. 사업의 초점은 여전히 시장을 선도하는 검색 응용프로그램의 개발 및 성장에 있으며, 위치기반 서비스 등 새로운 영역의 플랫폼을 확장한 결과다."라며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인터넷 증가에 따른 전통산업의 파괴와 모바일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바이두를 통해 중국의 위상을 세계에 떨친다는 목표로 홍보마케팅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가 성장함에 따라 바이두의 홍보 플랫폼을 이용한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