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2월 전 세계 무역량 0.7%로 감소

[글로벌이코노믹=김영진 기자] 네덜란드의 중앙계획국(Dutch Central Planning Bureau, CPB)은 지난 4월 23일 세계무역량 및 세계산업생산량에 대한 잠정수치를 발표했다. 1월의 글로벌 무역량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어 1월 한 달 중 초반에는 0.6%대로 성장했다. 그러나 1월에 총 평균으로 보면 0.2% 증가한 이후 2월에는 오히려 0.7% 감소했다.

수입은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에서 감소했다. 특히 가장 큰 수입 감소세를 보인 나라는 일본과 중동부 유럽국가다. 수출은 권역별로 증가세와 감소세가 다르게 나타났다. 일본의 경제 회복 덕분에 경제기반이 성숙한 국가들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신흥국가들에서는 3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했다.
세계 산업 생산량의 성장은 1월 0.4% 상승에서 2월 0.1%로 감소했다. 산업 생산 역시 성숙시장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일본의 산업 생산은 감소했음에도 성숙시장 전체에서는 증가했다. 신흥국가의 성장은 1월에서 2월 사이 크게 감소했다. 주로 아시아 국가들에서 산업 생산이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