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강찬식 기자] 지난 4월 20일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항공회사가 외국인 조종사를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여객수의 증가에 따라 민간항공회사에 조종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법률안은 5개월 전 타타르스탄 항공기의 추락으로 50명이 사망한 사건의 원인이 조종사의 경험부족이라는 결론에서 출발했다. 실제 추락한 항공기 조종사는 불법 운영된 교육기관에서 면허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는 항공여객수요의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조종사를 확보할 수 없는 실정이다. 법률안에 따르면 항공사는 2019년 4월 이후 외국인 조종사를 고용할 수 있다.
![[단독] 머스크, ‘표현의 자유 수호’ 전국 서명운동 추진 선언](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80&h=60&m=1&simg=20240419091640080289a1f30943111092151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