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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글로벌 디지털 격차 점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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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글로벌 디지털 격차 점점 커진다

탑 랭킹 대부분이 선진국 차지…한국 10위·미국 7위 기록

[글로벌이코노믹=김태훈 기자] 지난 4월 23일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4년 세계정보기술보고서'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

'2014년 세계정보기술보고서'는 148개 국가와 각 지역을 대상으로 경제성장과 사회복지 개선을 위해 사용되는 정보통신기술능력을 측정한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국가별 정보통신기술(ICT) 발전도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인 네트워크 준비 지수(Networked Readiness Index)를 근거로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들이 탑 랭킹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가 1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 스웨덴, 네덜란드, 노르웨이 그리고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최상위 6개 국가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

미국은 작년에 비해 2단계 상승한 7위를 기록했으며 홍콩은 8위, 영국 9위, 한국은 10위를 차지했다. BRICs국가들 중에서는 러시아가 50위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 62위, 브라질 69위, 남아공 70위 그리고 인도가 83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정부가 ICT 인프라를 개발하고 ICT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적절한 조건을 만들기에 그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