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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 1조1700억원 규모 이동통신주파수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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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 1조1700억원 규모 이동통신주파수 경매

[글로벌이코노믹=김태훈 기자] 최근 파키스탄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주파수 경매에서 4G 1개 라이선스를 제외한 나머지 3G 4개, 4G 1개 라이선스가 총 1110억 루피(약 1조 1700억 원)에 팔렸다.

남겨진 주파수 경매 4G 하나의 최저 가격이 210억 루피(약 2222억 원)로 정해져, 전체 주파수가격은 1610억 루피(약 1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드러난 경매과정을 살펴보면 2100MHz 대역 이하의 3G 경매에서 10MHz, 5MHz, 5MHz와 10MHz 그 외로 나누어 경매가 이루어졌는데, 10MHz대는 ZONG과 Mobilink, 5MHz대는 Ufone과 Telenor가 차지했다.

Zong은 3억 690만달러(약 3200억 원)에 2100MHz 대역의 10MHz를 낙찰받았는데, Mobilink는 3억 90만 달러(약 3120억 원), Ufone과 Telenor은 각각 1억 4750만 달러(약 1500억 원)에 낙찰받았다. 총 금액은 9억 282만 달러(약 9370억 원)에 달한다.

4G 주파수의 1800MHz 대역의 2개의 라이선스 중 1개는 Zong이 10MHz의 라이선스를 2억 1000만 달러(약 2180억원)의 최저가격으로 낙찰 받았다.

Ufone은 4G 주파수의 1800MHz대역의 10MHz에 관심을 보였으나 Ufone은 투자제안서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낙찰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정부는 3G와 4G경매로 인해 9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했다. GDP는 1.5%에서 1.8% 성장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는 3800억 루피(약 6조 5000억 원)에서 1조 1800억 루피(약 20조 2000억 원)까지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