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를 맞은 '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전 세계 43개국에서 약 100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역대 최연소 10세부터 최고령 73세까지 참여했다.
개막 특별 오프닝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속 사연들이 담긴 영상이 상영됐고 개막작으로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들이 만든 영화 '도화지'가 선정됐다. '도화지'는 어린이들에게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주는 영화제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올해는 임자도의 초등학생들과 영화제 집행위원들이 함께 섬을 배경으로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를 완성했다. 개막식에서는 영화제에 참여한 임자도 어린이들을 화상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3일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등에 발표된 본선 진출작 32편 중 심사위원 심사와 온라인 관객 투표를 더해 선정된 8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본상은 10분 부문과 1분 부문에서 해외∙국내 각 1명씩, 특별상은 청소년상, 비퍼니(be funny)상, 키네마스터상, 6초상에 각 1명씩 받았다.
한편 수상작은 공식홈페이지, 올레TV, 올레TV모바일, 올레닷컴, 네이버TV캐스트에서 캐스트에서 오는 10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볼 수 있고 개막작, 본선진출작 및 스타들의 연출작은 17일까지 메가박스 강남점에서 상영된다. 메가박스 강남점 입구 영화제 안내 데스크에서도 당일 선착순으로 현장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날 저녁 8시에는 스마트폰 영화를 연출한 스타들과 그들을 멘토링 한 영화 감독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신훈주 상무는 “4년전 처음 개최한 ‘olleh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영화감독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꿈을 실현 시켜주고, 대중의 많은 관심을 끌며 세계적인 규모와 전문성을 자랑하는 영화축제로 자리잡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영화의 산실로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으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영화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