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8일부터 갤럭시 노트4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달 말 이전에 국내에서 갤럭시 노트4를 출시할 전망이다.
애플이 다음 달 국내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아이폰6가 세계적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한마디로 '없어 못 파는' 지경이다. 애플은 지난 15일 "예약판매 첫날 400만대 이상 팔렸다"며 "초기 아이폰 수요가 공급량을 초과해 많은 예약가입 물량이 10월에 배송될 수 있다"고 알렸다.
한편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대응 움직임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 등 중저가 시장의 경쟁상대에 대한 분석과 대응에 삼성전자가 부심하고 있고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와 같은 소수의 전략모델을 앞세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