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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빈소에 각계각층 조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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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빈소에 각계각층 조문 이어져

▲고이동찬코오롱명예회장빈소./사진=코오롱제공
▲고이동찬코오롱명예회장빈소./사진=코오롱제공
'섬유산업계의 거목'이었던 고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별세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고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 별세 이틀째인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각계각층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다.
재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효성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이석채 전 KT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등이 빈소를 찾았다.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금융계 인사도 모습을 보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 정계와 언론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조화를 보냈고, 김영삼, 이명박 전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추모 논평을 통해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현대화와 노사간 산업 평화를 선도해온 이동찬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 명예회장은 한국에서 나일론을 최초로 생산해 화학섬유산업의 기반을 다졌고, 국내 섬유산업이 수출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