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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권오준 등 재계 대표 회장님 13명이 중국으로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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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권오준 등 재계 대표 회장님 13명이 중국으로 간 이유는?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이8일(현지시간)중국북경에서열린'2014한중CEO라운드테이블'에서한국측의장으로참석해개회사를하고있다.왼쪽은무역협회한덕수회장./사진=뉴시스
▲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이8일(현지시간)중국북경에서열린'2014한중CEO라운드테이블'에서한국측의장으로참석해개회사를하고있다.왼쪽은무역협회한덕수회장./사진=뉴시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등 한국의 CEO(경영자)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의 필요성과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8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의 한국 측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중국은 중국 공상은행(ICBC) 장젠칭(姜建清) 동사장을 의장으로 내세웠다.
이번 회의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기 현대자동차 사장, 이어룡 대신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 13개 기업의 CEO들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청쓰웨이(成思危)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 명예회장, 위용(于勇) 허베이철강 동사장, 리펑(李峰) 베이징자동차 총재 등 주요 기업인 13여명이 회의에 함께 했다.

박 회장은 이 날 회의를 통해 "한국과 중국 간에 기업이 서로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은 사안을 중심으로 실천 계획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양국의 FTA 체결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양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