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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500]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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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500] 중국해양석유총공사는 어떤 회사?

1984년 국무원이 설립…2001년 홍콩‧뉴욕 증시 상장

1982년 1월 30일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은 중국 대륙 앞바다에 있는 석유를 채굴하기 위해 관련 규칙을 공포한 후 중국해양석유총공사를 설립했다.

그러나 중국은 자력으로 석유를 시추할 기술과 자금이 없어 해외 합작 파트너와 합께 해양석유총공사를 발족했다. 해양석유총공사는 지난 2001년 2월 홍콩과 뉴욕증시에 상장됐다. 홍콩에서 115억 달러, 뉴욕에서 12억5000달러를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해양석유총공사는 2010년 10월 21억6000만 달러(약 2조2561억원)를 투입해 미국 제2대 천연가스 생산기업인 체사피크 에너지(Chesapeake Energy Corp)의 혈암층(텍사스에 위치) 프로젝트 지분을 매입했다. 또한 2012년에는 캐나다의 넥센을 인수해 미국 에너지 자원시장을 긴장시켰다.

중국 국가 발전 개혁위원회는 2011년 7월 20일 중국해양석유총공사 그룹의 하이난 액화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중국 해양석유총공사는 지난 5월 2일 베트남 연안에서 240㎞ 떨어진 곳에서 석유시추 장비를 설치해 베트남이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이뤄지는 석유 시추는 불법이라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서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