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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대출 1경5294조원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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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대출 1경5294조원 초과

중국 인민은행의 ‘2014년 10월 금융통계보고’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중국의 외환대출 총액은 2013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85조2100억위안(약 1경5294조3429억원)을 기록했다.

위안화 대출총액은 80조1300억위안(약 1경4388조14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2% 증가해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포인트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한 달간 위안화 신규대출은 5483억위안(약 98조4527억원)으로 전월 대비 36%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항목별로 분류하면, 가계대출이 1585억위안(약 28조4603억원)을 차지했다. 단기대출은 390억위안(약 7조28억원), 장기대출은 1195억위안(약 21조4574억원) 각각 증가했다.

또한 비금융 및 기타부문 대출은 3890억위안(약 69조8488억원)으로, 단기대출은 179억위안(약 3조2142억원), 중장기 대출은 2232억위안(약 40조778억원), 금융상품 자본은 1171억위안(약 21조265억원)씩 증가하는 데 그쳤다. 상업은행의 예금규모 감소가 10월 신규대출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손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