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금수조치에도 국내약품시장에 공급부족현상은 없을 것

러시아 약국소매업체인 A.V.E에 따르면 향후 국내 약품시장에 공급부족 현상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외수입품의 일부 금지조치와 루블화의 저평가로 인해 의약품들의 수입 및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수입의약품이 충분하게 공급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무리하게 예비용으로 약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당부했다. 겨울철 유행성 독감을 대비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서로 앞다퉈 미리 감기약을 구입하게 되면 시장 내 공급이 부족해지고 자연스럽게 약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시장이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의약품시장이 자국의 공급만으로 충족되지 않아 수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환율의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미리 당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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