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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도요타에 연료전지차용 탄소섬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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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도요타에 연료전지차용 탄소섬유 공급

▲일본도레이는첨단고강도탄소섬유를도요타의연료전지차용으로공급한다.
▲일본도레이는첨단고강도탄소섬유를도요타의연료전지차용으로공급한다.
일본의 종합섬유회사인 도레이가 도요타의 연료전지차(FCV)‘미라이’용으로 첨단 고강도 탄소섬유를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강도는 10배에 이르는 것으로, 고압수소 탱크와 연료전지 전극기재 등 주요부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연비개선을 위한 차체의 경량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도레이는 1분 안에 열을 가해 성형을 할 수 있는 탄소섬유수지시트를 도요타자동차와 공동으로 개발, 미라이의 플로어부품에 적용한 바 있다.

자동차 구조부품으로 단시간에 열가공을 할 수 있는 탄소섬유수지시트가 양산차에 사용되기는 업계에서 처음이다.

도레이는 앞으로 자동차용으로 본격 공급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약 300억 엔 (약 2800억 원)을 투입, 미국 자회사의 탄소섬유생산능력을 두배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