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오일 시장에서 공급과잉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사우디 아라비아의 오일 수출은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19일자로 1배럴당 79달러(약 8만8100원) 아래로 떨어졌다.
OPEC 국가 중 최대 석유수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올 9월 오일 수출량은 1일 5만9000배럴이 늘어났다. 북해산 오일 가격은 1배럴당 10센트 하락한 78.37달러(약 8만7400원), 미국산 원유가격은 60센트 하락해 1배럴당 74.01달러(약 8만2540원)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