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GDP 4%성장...NCB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상업은행(NCB)은 2014~2015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GDP(국내총생산)는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업은행은 최근의 소비부진에다 국제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정부 주도 프로젝트 추진과 유동성 공급의 확대 요인을 감안, GDP 성장률을 이같이 예상했다.
사우디 정부는 기존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의지가 있으며, 석유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정악화가 정부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금융시장에서의 유동성 공급은 14.5% 증가했으며, 최근의 낮은 인플레이션율로 유동성의 추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가 석유산업 편중 구조에서 조금씩 탈피하고 있는 등 체질개선에 성공하고 있다”며 정부 프로젝트가 자산효과 창출과 가처분소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