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항만인 상하이항의 2013년 적하량 즉 물동량은 3362만 TEU(TEU: Twenty Foot Equivalent Unit, 12피트 환산단위, 1만 TEU는 12피트 컨테이너 1만 개분 적하 의미)로, 2011년의 3134만 TEU, 2012년의 3253만 TEU에서 안정적으로 증가해왔다.
세계 10대 항만 중 중국 항만이 7개로 70%를 차지했지만 정작 세계 1위 경제대국인 미국은 하나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부산항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켜왔던 세계 5대 항만의 자리에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의 물동량은 지난 2013년 1769만 TEU로 세계 5위였으나 올해 8월까지의 물동량은 1219만 TEU를 나타내며 1303만 TEU를 기록한 닝보 저우산(寧波 舟山)항에 밀려 6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