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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총연, 일본 내년 성장률 1.8%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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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와총연, 일본 내년 성장률 1.8%로 상향조정

▲일본의금융통화정책을결정하는일본은행.
▲일본의금융통화정책을결정하는일본은행.
다이와총연은 2015년도 실질GDP는 전년에 비해 1.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의 예측치보다 0.3%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다이와총연은 아베 총리가 소비세 재증세를 2017년 4월까지 연기하겠다고 표명한 데다 올 4월 소비세 증세의 영향도 서서히 약화되고 있다고 이번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다이와는 또 국내경기도 완만히 회복기조를 보일 것이며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와는 소비세 재증세 연기 결정과 관련,“비록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채권가격과 엔화가치, 주가가 동시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와는 2014년도 실질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전년도 대비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7~9월 중 실질GDP(속보치)가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한 것을 반영, 당초 예측치보다 1.2% 포인트 하방 조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