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솔루션 매니지먼트 및 컨설팅 전문 그룹인 UXC Connect는 뉴질랜드의 기업, 기관 등 조직들이 어떻게 하면 혁신에 성공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다양한 케이스 스터디와 기업 컨설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새로운 신흥 기술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협업이 더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최근 고객 참여를 강화하는 방법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소셜미디어, 웹 (셀프)서비스, 모바일 앱을 통한 고객과의 관계향상이다.
UXC Connect의 한 혁신담당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기술(IT)의 소비자화(consumerisation of IT), 모바일, 운영지능(operational intelligence)과 같은 현재의 트렌드를 이용할 때 몇 가지 당부사항이 있다고 한다. 현재 이슈, 기존 제품과 관련 활동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좀 더 편리해 보일 수 있지만 (여기에만 머물러 있으면)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의 신기술이 오늘은 누구나 모방 가능한 범용기술이 되어 버리듯이 이제는 시장의 경쟁자들이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쉽게 복제하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됐다. 즉 생존 게임에서 남보다 앞선 지위를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거듭되는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다. 뉴질랜드 기업이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 4가지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첫째, 성장과 효율성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차지하기 위해 핵심 비즈니스에 대한 방어와 확장을 지속한다.
둘째, 동시에 신기술을 잘 살핀다. 또한 기존의 제품과 서비스 중에서 또는 완전히 새로운 시장에서 미래 성장 잠재력이 있는지, 새로운 옵션을 창출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셋째, 내부자원과 혁신능력의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감추지 말고 인정해야 한다. 이러한 새로운 기술업무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를 찾는다.
넷째, 매일 행해지는 비주력 사업부문은 자원, 사업 툴, 전문지식과 기술을 더 잘 갖춘 전문 파트너에게 넘긴다. 그렇게 함으로써 조직은 진정한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전략에 집중적으로 자원을 할당할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