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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222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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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2220조원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McKinsey Global Institute)에 따르면 세계 인구 3분의 1에 해당하는 21억명 이상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과 사망률은 상상 이상이며 2030년이면 글로벌 인구의 절반가량이 비만의 공포에 직면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총 사망자 5%가 비만에 의한 것이며 흡연과 무력 충돌의 부정적 영향에 이어 세 번째 사망요인으로 드러났다. 또한 의료비용과 가치 손실을 포함한 경제적 손실은 2조 달러(약 2220조원)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2.8%에 해당되는 것이며 흡연과 무력 충돌의 비용보다 약 1000억 달러(약 111조원) 낮은 수치다.
비만문제는 자발적 참여에 의해 이뤄져야 하는 특성 때문에 간단한 해결책을 찾기가 어렵다. 오로지 자신만의 의지와 연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학교와 직장 등 공공시설에서만큼은 건강을 유지하면서 허리를 축소시킬 수 있는 식단을 도입하고 지속적인 경고만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