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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러시아 전력수출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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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대러시아 전력수출 중지

카자흐스탄 전력업체인 Samruk-Energo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의 평가절하로 인해 11월 24일 러시아에 대한 전력수출을 중지했다.

카자흐스탄의 석탄도 러시아에서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입을 하지 않아 무역수지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저평가된 루블화 거래를 통한 자국의 외환보유액 충당도 의미가 없기에 전력송신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이미 전력산업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주로 송배전분야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벨로루시와 더불어 러시아와 관세동맹 관계를 형성하고 있지만 주요 산업인 에너지부문에서는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손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