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올해 경제성장률 0.3%로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0.3%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크라이나 사태, 유럽 및 기타 국가에 대한 경제제재, 외국인직접투자(FDI)의 감소, 국내외 소비자신뢰지수 저하, 국제유가 급락 등이 러시아 경제를 침체기로 이끌고 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경제성장률이 0.8%를 기록했지만 올해 4분기에 연평균 1.0~1.3%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는 국내시장의 부족한 공급상황, 유가 하락, 서방국가들의 압력 등이 지속되면서 러시아 경제가 내년에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러시아 경제부조차도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0.8%에서 0.5%로 하향조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배영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