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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트워크 보안에 인력양성 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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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트워크 보안에 인력양성 긴요

네트워크 응용 프로그램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국가안보, 경제발전, 사회안정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네트워크 보안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중 중국 네트워크보안의 가장 큰 문제는 인력양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국가인터넷 응급대응센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중국의 국내 컴퓨터 중 625만대가 ‘트로이목마’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만9000개 해외 호스트와 중국 내 619만대의 컴퓨터가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 네트워크 보안 조정국은 중국은 현재 사이버 보안 분야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교육부가 구체적인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서 네트워크보안 대응분야에서 관련 지식을 다룬 졸업생은 매년 7000명 정도만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거대한 중국의 네트워크망에 비해 너무 형편없는 숫자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반면 미국은 네트워크 보안 분야 인재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양성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