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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71% 검색엔진에서 자기 이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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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민 71% 검색엔진에서 자기 이름 검색

프랑스의 서베이 업체 입소스(Ipsos)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71%가 검색엔진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한 경험이 있다고 말한다. 검색 목적은 자신의 디지털 ID를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조사는 지난 11월 14일~19일 16세 이상 프랑스인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의외로 젊은 연령층보다 노인들이 웹에서 자신의 이름과 ID를 확인하는 작업을 더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34세의 인터넷 사용자 중 5%는 적어도 하루에 1번 본인의 이름이나 ID를 검색한다고 답했다. 반면 65세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 절반이 거의 중독되었다 싶을 정도로 자주 본인의 신상정보를 웹 페이지에서 검색한다.
근래 들어 인터넷 상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는데 젊은이들보다 웹 환경에 덜 익숙한 노인들이 오히려 본인의 개인정보관리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하고 신경을 쓰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프랑스인의 51%가 검색엔진으로 구글, 빙을 사용한다. 21%는 호기심이나 다른 이유로 기타 검색엔진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