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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업체들 실적부진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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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업체들 실적부진 '몸살'

▲일본레스토랑업계가실적부진으로몸살을앓고있다.
▲일본레스토랑업계가실적부진으로몸살을앓고있다.
일본의 패밀리레스토랑업계가 실적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본 최대 패밀리레스토랑 기업 스카이락은 지난 6월 이후 고객이 계속 감소하면서 올해 고객 수는 전년 수준을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1인당 지출액이 평균 400~700엔인 저소비 고객의 방문이 특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안 패밀리레스토랑 사이제리야도 소비세 증세 대책으로 주력 메뉴의 가격을 동결했지만 판매는 늘어나지 않고 있다.

밀라노풍 도리아 또한 소비세 증세 후에도 주력상품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6월 이후 고객 수와 매출액은 전년 실적에 못미쳤다.

이러한 실적부진은 소비세 증세와 식품가격 상승 등으로 가계 부담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외식비를 줄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들이 경기부진으로 인해 의류 및 생활용품 구입비까지 줄이려고 하고 있어 패밀리레스토랑업계의 실적 부진은 상당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