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세이(新生)은행을 비롯해 미쓰코시이세탄홀딩스, JCB가 공동으로 미국 시티그룹 계열 신용카드회사 인수에 나섰다.
시티그룹 계열 시티카드재팬은 일본에서 ‘다이너스’란 브랜드로, 부유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 사업을 해왔다.
신세이은행 등은 시티카드의 기존 우량 고객들을 대거 확보, 신용카드를 포함해 금융 유통 분야에 걸쳐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도 시티그룹 측에 카드회사 인수를 타진했지만 막판에 신세이은행 등 3개사의 연합에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