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태평양보험(中国太保)그룹의 양대 자회사인 태평양생명보험(太平洋人寿保险)과 태평양산재보험(太平洋财产保险)의 올 1~11월 보험수익은 각각 943억1200만 위안(약 16조8639억원)과 844억7200만 위안(약 15조1044억원)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총 수입은 1787억8400만 위안(약 31조9684억원)으로 2013년 동기 대비 8.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태평양보험그룹은 상하이를 기점으로 1991년 설립된 민간 보험회사로 5700여개 지점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6만7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생명보험 설계사만 27만명에 달하며 법인고객 285만개 업체, 개인고객 4700만명을 보유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하이와 홍콩 증권거래소에 2007년 12월 25일, 2009년 12월 23일 각각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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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손정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