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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자산급증…국채매입 효과는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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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자산급증…국채매입 효과는 '미미'

▲일본의중앙은행인일본은행
▲일본의중앙은행인일본은행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자산이 눈덩이처럼 계속 불어나고 있다.

일본은행은 총자산잔고가 처음으로 300조 엔(약 2820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국내총생산(GDP)의 60%에 이르는 수준이다.
이러한 자산증가는 경기부양을 위해 국채를 대량으로 사들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은 국채 매입을 통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자금을 풀고 있다.

12일에는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의 이자율이 0.395%를 기록, 처음으로 0.4% 아래로 떨어졌다. 이처럼 금리는 하락했지만 최근의 국제유가 폭락 사태 등으로 인해 디플레이션 탈출에 필요한 물가상승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 정부는 경기회복을 위해 전년비 2%의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