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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금리로 사무라이채권 발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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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금리로 사무라이채권 발행 급증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일본에서 엔화로 발행하는 사무라이채권의 발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사무라이채권 발행액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2조5104억 엔으로 지난해 실적을 이미 50% 이상 넘어섰다. 아이엔정보센트에 따르면 이는 지난 1996년 이래 18년 만의 최대 규모다.
일본의 저금리를 노린 미국, 유럽 금융기관들이 올 들어 사무라이채권을 본격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일본 국내 투자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는 양상이다.

일본 금융시장이 글로벌 기업들이 자금조달 창구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