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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개 지방은행, 해외출점 상품개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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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개 지방은행, 해외출점 상품개발 연대

일본의 7개 지방은행이 해외출점과 상품개발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연대에 참여한 은행은 야마구치파이낸셜그룹(FG) 계열 야마구치 모미지(히로시마) 기타큐슈(후쿠오카) 등 3개 은행과 죠요(常陽)은행(이바라키 현) 주로쿠(기후현) 등이다.
이는 인구 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외진출 시 유력한 거래처의 요망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에서는 지방은행의 수익기반이 흔들리면서 요코하마은행과 히가시도쿄은행, 비후은행과 가고시마은행이 각각 통합을 결정하는 등 지방은행의 재편 연대가 가속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국 81개 지방은행과 제2지방은행 행장 가운데 40%가 통합 등 재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근 현의 최대 규모 지방은행 간 경영통합에 나서고 있는 규슈와 인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도호쿠지방에서 재편 추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