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사업비는 15억 달러로 책정됐으나 최근 건설부문 예산을 다시 검토한 결과 사업비가 5억달러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키토 시가 키토전력공사의 지분 24% 매각을 통해 2억 5600만 달러를 조달하려던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키토전력공사 지분 24%의 가치는 4410만 달러로 평가절하됐다.
키토 시는 스페인 메트로 마드리드사의 타당성 조사와 설계를 바탕으로, 2013년 1월부터 총 연장 23 km에, 15개 정거장을 갖춘 지하철건설 사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