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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틀랜타연준 총재 "금리인상 올 중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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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틀랜타연준 총재 "금리인상 올 중반에"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미국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의 록 하트 총재는 경기가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십중팔구 올해 중반까지는 금리인상이 정당화되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록 하트 총재는 이날 애틀랜타 시내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트 총재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투표권을 갖고 있는 금융분야 실력자로, 그동안 금융완화정책을 적극 지지해왔으며 금리인상조치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왔다.

그는 강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물가가 상승하지 않고 있지만 하락추세로 전환하지 않는 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특히 “현재로선 나쁜 경제 데이터가 없다”며 “이런 상황도 경제지표가 좋은 경우와 마찬가지로 FOMC 정책결정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