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티파니 연말 성수기 매출 1% 감소

공유
0

미국 티파니 연말 성수기 매출 1% 감소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미국 보석업체 티파니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연말성수기 판매 실적이 10억2000만 달러(약 1조1132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부진은 달러강세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매출실적을 보면 일본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인해 판매액이 16%나 감소했다. 미주 지역도 소폭으로 실적이 줄어들었다.

반면 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은 7% 증가했으며, 유럽도 소폭 늘었다.

마이클 코왈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연말 판매경쟁의 결과는 분명 우리를 실망시키는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부진을 반영, 티파니는 올해 1분기 중 주당 이익 전망치를 4.15에서 4.2 달러로, 종전(4.2~ 4.3달러)보다 하향조정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