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그룹은 27일(현지시간) 새 브랜드 '하얏트 센트릭' 출범 계획을 공개하고 올여름 본사 소재지인 시카고를 비롯해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마이애미, 키웨스트, 프랑스 파리 등 최소 15개 도시에서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얏트 그룹은 시카고 부호가문 프리츠커 가(家)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하얏트 리전시·그랜드 하얏트·하얏트 질라라·안다즈 등 10개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하얏트 센트릭'은 하얏트의 11번째 체인 브랜드다.
마크 호프라메이지언 하얏트 최고경영자(CEO)는 "'하얏트 센트릭'이 기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뿐 아니라 세계적 수준의 개발업자 및 운영자들과 일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얏트 센트릭' 호텔은 지역 특성을 살려 짓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안락한 독서실을 설치해 투숙객이 비즈니스나 책과 잡지를 정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