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금속 제조업체인 알코아를 시작으로 거의 모든 기업들이 실적을 내놓는다.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이 회의록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미국의 경기상황에 대한 진단이다. 연준이 미국경기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느냐에 달 금리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이 좌우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또 각 지역 연준 총재들이 잇달아 대중 연설에 나서 금리에 관한 각자의 소신을 밝힐 예정이다. 금리인상을 역설하는 발언이 많이 쏟아지면 증시에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6일 밤에는 3월 중 마르키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와 노동부의 미국 3월 고용추세지수 그리고 공급관리협회(ISM)의 비제조업의 3월 PMI가 발표된다.
7일에는 ICSC-골드만삭스 연쇄점판매지수, 존슨 레드북 소매판매지수, 2월 JOLTs 구인&이직 현황, 4월 경기낙관지수, 2월 소비자신용, API 주간석유보고서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수요일인 8일에는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 노동부의 2월 도시지역 고용 및 실업지수,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석유재고, 국제통화기금(IMF)의 미국에 대한 재정점검 보고서와 분석보고서 등이 발표된다.
금요일인 10일에는 재무부 대차대조표와 3월 중 수입물가지수가 각각 공개된다.
이 지표의 발표를 미리 기다리고 있다가 남들보다 앞서 내용을 파악하면 증시 투자는 물론 기업활동과 가계경영에도 적지않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김대호 경제연구소 소장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