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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朴 대통령 "전자상거래 확대, 교역 기반 넓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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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朴 대통령 "전자상거래 확대, 교역 기반 넓혀야 해"

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사진=MBC
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 사진=MBC
한 콜롬비아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 박근혜 대통령이 두 나라 간 자유무역협정을 조속히 발효하고 전자상거래를 확대해 교역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각) 콜롬비아 보고타 께사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지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후안 마뉴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콜롬비아가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데 두 나라 경제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두 나라 간 자유무역협정, FTA를 조속히 발효하고, 전자상거래를 확대해 교역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기술과, 인프라, 보건 분야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과 에너지 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콜롬비아는 '중남미의 성장엔진'으로 꼽히는 국가로 지난 2014년부터 3,500억 달러에 달하는 '제 2차 국가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약 30%인 1,000억 달러 가량의 예산이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예정이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