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000건 줄어든 26만4000건을 기록하면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27만5000건을 밑돌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같은 기간 7750건 줄어든 27만1750건을 나타냈다. 2000년 4월 이후 15년만에 최저치다.
레이몬드 스톤 스톤&맥카시리처시어소시에이트 디렉터는 “노동시장이 상당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일반적으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적을 때 고용이 견고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경우는 지난 2일까지 한주간 223만건으로 전주와 같았으며 실업수당 지급대상 중 실업률은 1.7%로 지난 3월 중순 이후부터 변함이 없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