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언론들은 15일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에볼라 치료센터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이탈리아의 한 간호사가 에볼라 양성반응을 나타내 병원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위중하다고 보도했다.
이후 에볼라 감염 판정을 받고 로마 스팔란차니 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위장 장애까지 일으켜 영양을 인공으로 주입하고 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 간호사가 귀국한 이후 접촉한 일부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엔의 공식 종료선언과는 무관하게 에볼라는 여전히 감염의 위험이 높다고 보고 지속적인 방역을 해나가기로 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