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GPS 내비게이션 혁신...스타트 업 잇달아 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애플이 위성위치확인 시스템(GPS) 서비스의 스타트업 기업인 '코히어런트 내비게이션'를 전격인수 했다.

이 회사의 GPS 기술을 활용하여 애플 아이폰의 지도안내 서비스가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이에 앞서 2009년에도 위치정보기술 업체인 플레이스베이스와 로케이셔너리, 합스탑 등의 업체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인수한 코히어런트 내비게이션사는 2008년 설립된 기업이다.

항공기 회사인 보잉, 위성 네트워크 운영업체인 이리듐 등과 제휴하여 위치정보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회사가 개발해 온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성능이 특히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치정보의 오차 범위가 3~5m 수준에 불과하다.

현존하는 내비게이션 중에서 오차가 가장 작다.
애플은 '코히어런트 내비게이션'의 인수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거래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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