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다시 올라가는 휘발유 값...미국 주유소 6개월 만에 최고

공유
1

다시 올라가는 휘발유 값...미국 주유소 6개월 만에 최고

미국 휘발유 값이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 휘발유 값이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기자] 한동안 계속 떨어져왔던 미국의 휘발유 값이 다시 올라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유소의 가격 조사전문 업체인 런드버그서베이는 18일 지난 주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1갤런당 2.7973 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휘발유 값이 오르는 것은 재고 감소 등으로 원유 선물 시세가 오르고 있는 데다 봄을 맞아 행락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휘발유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달러의 약세 전환으로 달러 주변에 몰려있던 금융시장의 투자자금의 일부가 원유선물 쪽으로 몰리고 있는 것도 휘발유 상승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런드버rm서베이는 미국 전역의 2500개 주요소를 대상으로 휘발유와 경유 등의 가격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휘발유 값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가격의 하나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