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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생성생명 주식 현금화 가능성 높아져 목표주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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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생성생명 주식 현금화 가능성 높아져 목표주가↑… NH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신세계에 대해 삼성생명 주식의 현금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점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의견에 대해서는 HOLD(보유)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은 삼성생명 주식의 현금화 가능성이 높아져 주식가치의 반영률을 기존 50%에서 10%로 변경한 것"이라며 "자회사인 (주)신세계디에프의 시내면세점 사업권 신청 예상과 관련해 그룹내 면세점 사업주체의 변경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는데 대해 시내면세점 사업 추진이 기업의 자유결정사항이 아니라 관세청의 인허가로부터 주어지는 사항이고, 기업 외부로부터 결정되는 사항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기대감을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 연구원은 "신세계는 본점 명품관(매장면적 550평)을 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결정하여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사업권 취득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 상승이 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